코로나19 여파… 2분기 韓경제, 3.3% 역성장했지만 ‘선방’
코로나19 여파… 2분기 韓경제, 3.3% 역성장했지만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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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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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한국, 14개국 중 중국 다음 2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2분기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3.3% 하락했지만, 현재까지 2분기 성장률을 발표한 14개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분기 한국 성장률은 실질 국내총생산(GDP)를 발표한 13개 OECD 회원국과 중국 등 14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OECD 비회원국인 중국은 2분기에 11.5% 성장해 1위를 차지했는데, 코로나19 사태를 가장 빨리 겪고 가장 빨리 빠져나온 데다 막대한 재정 투입의 결과로 보인다. 실제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확산한 중국이 1분기 -10% 성장률로 최악이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한국의 경우 사실상 최고 수준으로 잘 싸웠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는 중국에 뒤졌지만 미국, 독일 등 -1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한 대부분의 선진국보다 감소폭이 작았다. 북미와 유럽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10% 안팎, 또는 그보다 못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멕시코(-17.3%)와 같은 신흥국 성장률도 부진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GDP 감소폭 절대치로만 보면 한국 경제가 이번 피해를 다른 국가의 20∼30% 수준으로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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