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 110여명 대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전시 대덕구 비례동 소재 한 침대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1일 오전 2시 36분께 발생해 간이창고 427㎡ 등을 모두 태웠으며 119 소방대에 의해 5시간여만인 오전 7시 40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 38분 대응 1단계를 내려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화재현장에는 소방차와 굴착기 등 장비 52대, 소방관 120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인해 돌침대와 메트리스, 주차 차량 2대 등이 모두 소실돼 소방당국이 추산한 피해금액은 총 3억 3896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현장 근처에 위치한 빌라도 51㎡가량 그을음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공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110명이 집에서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근에 있던 빌라 주민 1명을 구조했으며, 14명을 화재현장으로부터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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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crystal94@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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