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0.7.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0.7.24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막말 파문으로 미래통합당은 지금까지 이런 장관은 없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통합당은 야당이 일당독재라고 비판했다. 탈북민 김모씨가 다시 북한으로 넘어간 것에 대해 경계실패 책임을 물어 해병대 2사단장이 보직 해임됐다.

◆이해찬‧소속 의원 ‘실언’에도 사과보다 언론 탓하는 민주당 (원문보기)☞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민주당은 지난 25일 공보국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이해찬 대표의 발언은 세종시를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자는 취지이며, 서울의 집값 문제 및 재산 가치로만 평가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며 “앞뒤 문맥을 생략한 채 특정 발언만 문제 삼아 마치 서울을 폄훼하는 것처럼 보도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 박지원 ‘대북송금 합의서’ 의혹에 野 “北 30억 달러 지원 논의는 있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에 3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비공개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논의는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장관 또 막말… 野 “지금까지 이런 장관 없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미래통합당 윤한홍 의원의 질문을 받고 내뱉은 말이다. 당시 법사위 회의장은 순식간에 고성이 오가는 상황으로 돌변했다. 야당 의원들은 “지금까지 이런 장관은 없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한 시민이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조치에 대해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7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한 시민이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조치에 대해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7

◆[뉴요커에 묻다] 코로나에 걸렸다고 처벌하고, 개인정보 무단수집한다면? … “끔찍”

우연히 감염병에 걸린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처벌해야 한다는 논리, 이에 따른 조치, 코로나19로 가장 막대한 피해를 입은 뉴요커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지난 23일~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만난 뉴요커들은 한국 정부의 개인정보 침해와 유출, 공권력 투입 등의 조치가 ‘권리침해’라며 난색을 표했다.

◆與, ‘부동산 3법’ 입법 강행… 통합 “의회 독재 도 넘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소위 구성과 법안 상정 안건과 관련한 여야 간사 간 협의 과정에서 충돌이 시작됐다. 통합당 서병수 의원은 “법안소위도 구성하지 않고 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한다는 건 법안소위에서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부동산 세법과 관련해 수많은 법들이 발의돼있다. 이런 것들을 같이 올려서 병합해 심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법사위 통과… 통합당 퇴장 “與 일당독재”☞

더불어민주당이 세입자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이른바 ‘임대차 3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모두 통과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29일 전체회의에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0.7.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0.7.16

◆[정치in]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공약 다시 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취임사를 통해 “지금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고 밝혔다.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약속을 내놓았다 .하지만 집권한 지 3년이 지난 지금, 문 대통령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軍 “월북 탈북민, 감시 장비 7차례 찍혀… 해병 2사단장 보직해임”(종합)☞

군 당국이 탈북민 김모(24)씨의 월북을 차단하지 못한 데 대한 경계실패 책임을 물어 해병대 2사단장을 보직 해임하고 관련 군 부대 지휘책임자들을 징계하기로 했다.

◆[정치in] ‘탈원전 이견’에 감사원장까지 때리는 정부‧여당… 제2의 윤석열 사태 가능성☞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인 탈원전으로 운영이 중지된 ‘월성 원전 1호기’에 대한 감사를 놓고 최재형 감사원장과 정부‧여당을 포함한 여권의 갈등이 표면화됐다. 특히 청와대가 감사위원 임명에 대해 대통령의 인사권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내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30일 오전 5시 30분 대전시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에 갑작스럽게 몰아친 물 폭탄으로 진흙탕이 된 피해현장에서 31일 오후 주민과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31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30일 오전 5시 30분 대전시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에 갑작스럽게 몰아친 물 폭탄으로 진흙탕이 된 피해현장에서 31일 오후 주민과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31

◆중대본, 중부지방·수도권 집중호우 대비 1단계 비상근무 돌입☞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질 것을 대비하고자 1일 오전 10시 이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향후 재판서 진실 분명히 밝힐 것”☞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이만희 총회장의 구속과 관련해 “총회장은 국내외 전 성도 주민번호와 주소, 연락처 등 방역당국의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에 우려를 표했을 뿐 방역 방해를 목적으로 명단 누락 등을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