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석현준(20·아약스)이 네덜란드를 떠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독일의 축구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킷(www.transfermarkt.de)은 14일(한국시간) “아약스에서 뛰는 석현준이 호펜하임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석현준은 지난해 1월 동양인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네덜란드 아약스와 1년 6개월 계약을 했고, 지난 시즌에는 2군 리그 9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1군과 2군을 오가며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그러나 소속팀인 아약스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석현준은 호펜하임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으면서 새로운 둥지 찾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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