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계양도서관이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여름 밤 & 도서관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경제, 철학, 역사 세 가지 주제로 나눠 4회로 진행하며, 직장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저녁 시간대에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은 임승수 작가가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주제로 마르크스의 ‘자본론’ 핵심 내용에 대해 강의한다. 매주 목요일은 성균관대 박정하 교수가 ‘4개의 쟁점으로 만나는 철학의 근본문제’를 다루고, 매주 금요일은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가 ‘일제의 식민통치와 혐한의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인문학적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여러 가지 사회현상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특강은 계양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3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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