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축하떡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 장철훈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 회장 서영교 조합장(전북 남원 운봉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회의 의장 윤수현 조합장(경남 거창사과농협).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7.31
7월 31일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축하떡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 장철훈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 회장 서영교 조합장(전북 남원 운봉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회의 의장 윤수현 조합장(경남 거창사과농협).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8.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상추 주산지 농협 조합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는 우리나라 상추산업 발전을 위해 출범했으며 판매실적이 연간 5억원 이상인 경기·충남·전북 등 상추 주산지 29개 농협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상추는 타작물에 비해 재배기간이 2개월 정도로 짧고 주산지가 전국에 산재돼 수급조절이 어려울뿐 아니라 경기변동에도 민감해 가격등락이 큰 품목으로 주산지 농협을 중심으로 상추산업 발전을 위한 품목협의체의 필요성이 꾸준케 제기돼 왔다.

이날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영교 전북 남원 운봉농협 조합장은 “상추 생산 조합들이 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고품질의 상추를 생산하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상추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주산지 농협들이 상추 소비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가 상추 생산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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