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0.7.31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0.7.3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하)와 한국지역난방노동조합(위원장 이홍성)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의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온누리 상품권 지급은 노사가 함께 전국 19개 지사 설명회를 통해 전 직원의 동의를 받은 것이다. 직급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2019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 임원 9명 전원은 올해 연봉의 10% 수준인 약 9400만원을 코로나19 지원 사업을 위해 반납했다. 직원들도 지난 4월 급여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은 바 있다. 이번 온누리 상품권 지급 동참까지 합하면 약 10억원 상당의 재원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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