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이 지난 30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명예군민 및 지역기관 단체에 감사장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김광철 연천군수(오른쪽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0.7.31
경기도 연천군이 지난 30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명예군민 및 지역기관 단체에 감사장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김광철 연천군수(오른쪽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0.7.31

[천지일보 연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지난 30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공로자에 대한 명예군민패 수여와 지역기관 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해 명예군민 대상자 3명, 표창 및 감사장 수여자 17개 단체, 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예군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지질명소를 발굴하고 국내외에 그 가치를 널리 알려왔다.

표창 수상자는 연천초등학교, 사단법인 한국예총 연천지회, 한탄강 지질공원 주민협의회(재인폭포 권역), 연천군 소상공인연합회 등 13개 민관기관이다.  감사패 수상자는 4개 기관과 개인 등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계기로 세계적인 유네스코 도시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대교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교수는 “7년 전 처음으로 한탄강 지질명소를 발굴하면서 연천군과의 인연을 맺었다”며 “이렇게 좋은 결과를 함께 맞이하게 돼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질공원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활동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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