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7.30
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7.30

하반기 대규모 공모 성과 기대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지난해 선정된 67건의 공모사업을 넘어서 올 상반기에만 7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231억원을 확보했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상반기 문화관광분야에서 강진군과 연계한 2020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을 비롯해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등이 선정돼 체류형 관광 거점도시 기반 조성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지역 안전개선사업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건강 등의 분야에서 공모사업이 다수 선정되면서 지역주민의 편의와 안전 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하반기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 2021년 생활SOC복합화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도시재생 추진단과 행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주민공청회 등의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인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어촌뉴딜300공모사업은 올해 문내 임하도항, 화산 관동항 등 7개소를 응모 예정으로 지난 10일 예비계획을 전라남도에 제출했다.

2021년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작은 도서관을 복합화한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명현관 군수는 “적극적인 외부 공모사업 참여는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민선 7기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재정 확충에도 도움이 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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