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하천 재해예방을 위해 완공한 옥과천 청단보 복구사업.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7.30
곡성군이 하천 재해예방을 위해 완공한 옥과천 청단보 복구사업.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7.30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하천 재해예방과 주민들의 영농 편의를 위한 옥과천 청단보 복구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옥과천 청단보는 노후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수위 상승에 따른 범람으로 재해위험이 높고 주민들의 영농에도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청단보 복구를 숙원했다.

이번 청단보 복구에는 총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고정식 보를 홍수조절 기능이 가능한 가동보로 바꾼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하천 호안정비, 용수로 설치, 퇴적토 준설을 통해 치수 기능을 더욱 보강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사업 완료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영농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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