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통해 새 관점으로 ‘서기동래’ 해석

“‘땅 끝’ = ‘동방’, 하나님의 역사 시작되는 곳”

“회복, 추수·인침 통해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함”

“진사성군, 정도령 함께하는 ‘한 사람’을 의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남사고가 기록한 격암유록에서 ‘서기동래(西氣東來)’라는 말은 서쪽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돼 동쪽으로 와서 완성되는 것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일을 이뤄내는 한 사람, 즉 정도령(正道靈)이 함께하는 성군(聖君)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든 사람들은 바로 이 사람을 찾아야만 합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30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20회 방송을 통해 격암 남사고 선생이 기록한 ‘격암유록’을 해설하는 열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그는 ‘서기동래 구세진인 진사성군 정도령(西氣東來 救世眞人 辰巳聖君 正道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시간에 배웠던 ‘서기동래’를 신약성경 사도행전 1장을 통해서 다른 관점에서도 살펴보고자 한다”며 사도행전 1장을 설명했다.

그는 해당 성경 내용에 보면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모습이 나온다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을 기다리라고 하셨다고 했다. 이어 그 약속에 대해 예수님은 성령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때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스라엘 나라(하나님의 나라)가 회복(回復)되는 때가 이 때입니까?’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예수님이 그 답을 우회적으로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이 말씀의 의미가 깊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은 예루살렘부터 땅 끝에 이르기까지 순서를 말씀하셨다면서 당시 사건의 현장이었던 예루살렘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으니 유대로, 사마리아로 전파됐고 아브라함의 혈통과는 상관 없는 이방(異邦) 곧 땅 끝까지 전해짐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땅 끝은 동방(東方)이라고 하며, ‘해 돋는 데(곳)’라고도 한다”며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을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창세기 2장 7절의 성경구절을 들면서 “하나님이 흙과 같은 인생에게 생기(生氣)를 넣어서 생령(生靈)이 되게 하셨다. 그리고 동방(東方)에 에덴을 창설(創設)하시고 거기 생령된 사람(아담)을 두시고 다스리게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어서 에덴의 동산에 세워서 하나님의 역사를 최초로 시작하게 하신 곳이 동방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며 “결국 예수님은 당시 제자들에게 땅끝(동방)까지 전하게 되면 회복이 된다는 것을 설명하셨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창설(創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동산을 만든다고 안 하시고 창설하셨다고 기록돼 있다. 이는 조직을 창설한 것을 말하는 것”이라며 “즉 하나님의 나라, 진리의 성읍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30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20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7.30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30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20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7.30

그는 지난 시간 살펴봤던 마태복음 24장 14절의 성경구절을 통해서도 ‘끝’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해당 구절에서 예수님은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면 그제야 끝이 온다’고 하셨다”면서 “이 끝은 마태복음 13장 24~30절에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예수님의 밭’으로 비유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즉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영적 이스라엘의 끝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쪽에서 하나님의 약속대로 예수님께서 오셔서(초림때) 하신 일은 씨뿌리는 일이었다”면서 “2000년 동안 이어져온 예수님의 씨 뿌린 밭, 즉 예수교회는 ‘추수때는 세상 끝’이라는 말씀과 같이 끝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동쪽이 가진 의미가 어마어마하다. 동방으로 왔다는 것(서기동래)은 회복의 역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고, 성경 요한계시록 7장 2절에 보면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온 천사가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인치는 역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때 추수돼 하나님의 진리의 씨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창조되는 일이 있다”며 “그래서 ‘서기동래’라는 것은 회복의 역사를 말한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구약을 이루셨고 예수님은 신약을 이룰 한 사람을 약속해두셨으니 그가 바로 남사고가 격암유록에 기록한 ‘구세진인(救世眞人)’과 같은 존재라면서 이를 두고 쉽게 말해서 ‘구세주’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사성군(辰巳聖君)이라는 것은 성경에서 비유된 뱀처럼 악령이 들어쓰는 사람에 의해 캄캄한 밤이 된 세상 속에서 ‘빛’과 같은 존재로 출현하는 ‘한 사람’을 의미한다”며 “서기동래의 이 어마어마한 사건을 이룰 사람을 남사고는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도령(正道靈)에 대해 “진리의 말씀을 가져오는 영이 있다는 것”이라며 “진리의 성령, 곧 하나님과 예수님을 대신하는 대언의 영(靈)을 통해서 ‘동래(東來)’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영은 육을 들어쓴다는 말처럼 진리의 성령 ‘보혜사’가 함께하는 한 사람이 빛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은 바로 정도령이 함께하는 이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8월 6일) 21회 방송에서는 ‘천택지인 삼풍지곡 식자영생 화우로(天擇之人 三豊之穀 食者永生 火雨露)’ 중에서 하늘이 택한 사람을 의미하고 있는 ‘천택지인(天擇之人)’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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