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전 포스터.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7.30
제3회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전 포스터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8.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철도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영상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3회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가 주관하고 네이버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2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철도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순수 창작 영상물을 선정한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다큐 ▲모션그래픽 등 형식이나 장르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철도역이나 열차의 모니터라는 상영매체 특성 상 음향이나 대사 없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공공장소에서 상영하기 적합한 내용의 고품질 영상물이어야 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30일까지로 출품작을 업로드 한 URL 주소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예비심사 ▲2차 대국민 온라인심사 ▲3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대상 1작품(300만원) ▲우수상 3작품(각 100만원) ▲장려상 4작품(각 50만원) 등 총 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수상작은 네이버TV와 KTX 등 열차 내 모니터와 한국철도의 주요 홍보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제작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하고 독창적인 철도 영상 콘텐츠 발굴로 국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