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시티 1층 SMF 비즈니스카페에서 ‘한국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발기인 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한국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천지일보 2020.7.30
28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시티 1층 SMF 비즈니스카페에서 ‘한국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발기인 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한국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천지일보 2020.7.3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성장 중인 방역산업 관련 벤처기업인들이 지난 28일 한국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연합회) 출범을 앞두고 개최한 발기인 대회가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슬로건을 걸고 이날 밀리토피아시티 1층 SMF 비즈니스카페에 열린 발기인 대회에는 관계자 30여명이 모여 K-방역산업협동조합 설립 경과 보고, K-방역산업협동조합 연합회 운영 계획 발표, 추진위원회(초대 이사진 및 회원사)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K-방역산업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한국중소벤처포럼(SMF)에서 개최한 ‘2020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가 끝나고 K-방역산업 성장 관련 조직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6월 구성됐다.

이후 7월 10일에는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방역산업협동조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8일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9월 중 창립 총회를 준비 중이다.

연합회 결성 계기가 된 2020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를 주최한 김영욱 한국중소벤처포럼 회장은 연합회 목적에 대해 “단위조합 회원사 마케팅 활성화로 공동 사업을 확대하고 회원사 아이템 협동화 전략으로 성공 모델을 확대하고, 조합 회원사간 지속성장을 위한 교육 및 교류 확대”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구체적으로 ▲방역 관련 전세계 바이어 발굴 지원 ▲국내외 마케팅(O2O) 지원 및 판매 대행 ▲국내외 방역전시회 주최 및 관련 세미나 개최 ▲해외 네트워크 확보로 수출지원 및 대행 ▲전국 판매 조직 구축 및 유통망 구축지원 ▲단위 협동조합 설립 지원, 조합원간 협업 네트워크 제공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협동조합 공동구매, 공동판매(B2B,B2G,B2C)구축 지원 ▲전문가 멘토(코칭)단 운영 조합원사 전문가 지원 사업 ▲경영전반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 네트웍 연결 지원 ▲조합원 네트워크 및 강점을 활용 조합사 애로사항 해결 ▲기업사회적책임활동(CSR) 참가 ▲기타 조합원이 제안한 협동화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연합회 참가 대상은 우수한 방역 아이템을 보유한 생산자 또는 기업, 방역 마케팅 전문가 또는 수출 전문 기업, 방역 아이템을 찾고자 하는 유통 전문가 또는 기업, 우수회원사 마케팅 솔루션 개발 기업과 해당 기업에 속한 임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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