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입니다. 맘 같아선 훌쩍 떠나고 싶고, 안전을 생각하면 ‘집콕’이 답이고. 고민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가장 안전하고 편하게 떠날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합니다. 예매할 필요도 없고 짐을 쌀 필요도 없습니다.
무슨 여행이냐고요? 바로 랜선여행입니다.
실망하셨나요? 랜선여행이라면 어디서든 핀란드 오로라를 볼 수 있고 지리산 이끼 폭포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큰 화면과 VR전용 안경이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오늘은 인스피디아가 공개한 ‘국내 역사, 자연, 예술 탐방 랜선투어 11선’을 소개합니다.
●지식+ 박물관 투어
첫 번째 랜선 투어는 박물관입니다. 최근 주요 박물관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전시품 하나하나를 꼼꼼히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특히 영상 시청의 경우 현장 관람보다 오히려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습니다.
●눈이 확 트이는 국립공원 여행
두 번째는 아름다운 우리 자연으로 떠나는 국립공원 여행입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아름답지만 등산은 만만치 않죠. 하지만 랜선여행이라면 발품을 팔지 않아도 신비로운 자연을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시린 눈꽃을 만나는 타임머신 찬스도 잊지 마세요.
●로드뷰로 떠나는 마을 여행
마지막으로 로드뷰로 떠나는 마을 여행을 추천합니다. 빌딩숲을 떠나 야트막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전통 마을을 편안히 누비다 보면 스트레스가 절로 풀립니다. 은은한 음악과 함께해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