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 지난 29일 영중체육문화센터에서 국민체력100 포천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체력100사업은 과학적 체력관리프로그램으로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개인별 체력 진단 및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천체력인증센터는 운동처방을 담당하는 건강운동관리사 2명과 체력측정을 담당하는 체력측정사 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또 노령화 지역임을 고려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군 부사관 입대 및 국영항공사 승무원 입사 시 체력항목으로 반영되는 만큼 타 시군이 아닌 포천시에서 체력측정을 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해 1억 5117만 5000원의 국비를 전액 지원받았다. 내년에는 국비 80%, 시비 20%를 지원해 지속해서 국민체력100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군인(사병·간부), 소방·경찰관, 학생, 시민 등 약 5000명의 체력평가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에 처음으로 포천체력인증센터가 개소했다”며 “언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력측정서비스로 인해 시민의 건강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체력인증센터는 개인별 체력진단 및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부여해 시민의 의료비를 줄이고, 1인당 1년에 45만 9225원의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8월 초부터 예약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