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전경.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7.30
포천시청 전경.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7.30

18개 일반음식점 음료수 무료 제공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관내 일반음식점 18개소에서 8월 1∼31일까지 음료수 무료 제공 이벤트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음료수 무료 제공 이벤트는 지난 7일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기념으로 포천시외식업지부 회원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한탄강 용암대지와 침식협곡에 대한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총 1,165.61㎢로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며 201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 약 5년 만에 결실을 이룬 것이다.

포천시는 이번 유네스코 인증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관광도시로 도약해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관광명소를 넘어 세계적인 지질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음료수 무료 제공 이벤트에 참여한 한 영업주는 “포천시민으로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인증을 받은 것에 너무나도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일으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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