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청=김지현 기자] ⓒ천지일보 2020.7.30
[천지일보 충청=김지현 기자] 충청도와 대전, 세종지역에 30일 오전 10시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엄청난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주변에 차량이 물에 깊이 잠긴 모습. 뒷쪽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모습도 보인다. ⓒ천지일보 2020.7.30

“침수 피해 및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청도와 대전, 세종지역에 30일 오전 10시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엄청난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도와 경북, 전북, 경남내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 일부지역은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29일 18시부터 30일 09시 현재까지, 단위: mm)은 다음과 같다.

- 경기도: 일죽 (안성) 167.0 점동(여주) 126.0 모가(이천) 120.5 용인이동 99.0

- 강원도: 부론(원주) 71.0 신림(원주) 46.5 영월주천 28.0

- 충청도: 문화(대전) 191.5 세천(대전) 168.0 위성센터(진천) 151.0 계룡 139.5 오창(청주) 137.5 보은 131.2 논산 126.5 성거(천안) 118.0 노은(충주) 113.0 세종금남 111.5

- 전라도: 낙월도(영광) 166.0 완주 141.0 완산(전주) 83.5 진봉(김제) 80.5 여산(익산) 72.5 전주 67.9 말도(군산) 64.5

- 경상도: 문경 96.6 예천 70.5 하회(안동) 55.5 현서(청송) 54.5 영주 51.5 은척(상주) 51.5 부산 43.4

기상청은 오늘(30일) 낮(12시)까지 충청도와 전북, 전남북부, 경북북부, 내일(31일) 새벽(0시)에서 아침(09시) 사이 충청남부와 전북에 돌풍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충청남부, 전북북부)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시설물관리와 침수 피해 및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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