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7세 아이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7세 아이가 "학교에 가고 싶다"고 써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출처: AP/뉴시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5만명을 돌파했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현재 미국의 사망자를 15만 34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확진자는 439만 6030명으로 조사된 상태다.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등 미국 일부 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동시에 미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1000여명 이상 늘어나는 모양새다. 전날 비슷한 시각 사망자는 14만 8298명이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1682만 984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6만 2297명으로 집계됐다.

국가 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248만 3191명) ▲인도(153만 1669명) ▲러시아(82만 7509명) ▲남아프리카 공화국(45만 9761명) ▲멕시코(40만 2697명) ▲페루(39만 5005명) ▲칠레(35만 1575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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