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0월 축제기간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임시개장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공룡 발자국 화석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0월 축제기간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임시개장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공룡 발자국 화석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눈높이 해설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달부터 익룡발자국전시관의 ‘어린이 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해설사 양성은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미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과정은 진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청받아 총 10명을 선발해 주 1회(토요일) 3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은 화석생성 과정과 발굴체험, 전시해설에 관한 학습뿐 아니라 ‘신비한 공룡 사전’의 저자 박진영 고생물학자의 강의도 포함된다.

교육 수료자는 전시관의 어린이 해설사로 활동하게 되며, 활동기간 동반 가족 1인은 전시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 해설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관람객의 입장이었던 어린이들이 전시관 해설에 직접 참여해 화석 학습과 동시에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어린이 해설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