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문화도시 천안 만드는데 일조할 것”
이성규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아라리오(대표이사 김문수)가 29일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커뮤니티룸에서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콘텐츠 교류 ▲ 지역 문화예술 공익사업 및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 신규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문화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는 “도시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문화적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천안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동참해 문화도시 천안을 만드는데 아라리오가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와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천안 시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에게 문화도시 천안에 걸맞은 수준 높은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라리오는 ‘아라리오 조각광장’에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들을 그대로 공개해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적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에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문화 친화적 향토기업이다.
설립 9년 차인 천안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천안시민과 소통하며 “감동받고 행복주는 문화예술도시 구현”을 위해 천안흥타령춤축제,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 및 예술인지원사업 등 시민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