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가 28일 유니버설 디자인을 천안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비교견학을 진행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0.7.29
천안시의회가 28일 유니버설 디자인을 천안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비교견학을 진행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0.7.29

“고정관념 바꾸고 깊게 생각하는 계기 돼”
“안전한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되도록 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 ‘같이가치의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선홍)’이 지난 28일 유니버설 디자인을 천안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김선홍 대표의원을 비롯해 인치견·엄소영 의원, 민간전문가 강경범 교수, 이정석 건축사,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평택시 한국복지대학교 한국유니버설디자인센터와 과천시 문원초중학교 어린이 안심통학로를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 마련된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휠체어가 이동할 수 있는 통로, 장애인을 위한 낮은 버튼의 필요성 등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의 대표인 김선홍 의원은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전문적인 강의, 휠체어 VR체험 등 적용사례를 보며 고정관념 확 바꾸고 좀 더 깊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도시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디자인 발굴과 소외계층을 위한 공평하고, 공정하며, 모두에게 안전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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