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8일 안산통일포럼에서 안산환경교육네트워크 참여기관 활동가와 함께 안산시 환경교육 비전 설정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천지일보 2020.7.29
(재)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8일 안산환경교육네트워크 참여기관 활동가와 함께 안산시 환경교육 비전 설정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0.7.29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8일 안산통일포럼에서 안산환경교육네트워크 참여기관 활동가와 함께 안산시 환경교육 비전 설정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안산시 환경교육 비전 설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그에 대한 일환으로 실질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참석해 진행하게 됐다.

지난 2019년에 안산환경재단과 안산환경교육네트워크는 안산환경교육 진흥 조례 제정, 안산환경교육도시 선언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교육이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게 하기 위하여 안산시 환경교육기본계획 수립을 계획 중이다.

기초 지자체 중 환경교육기본계획이 수립된 도시는 수원과 성남이 있으며 안산이 세 번째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더욱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으로부터 국가환경교육계획을 비롯한 국가 단위 환경교육의 추진 상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고관 안산환경재단 환경교육팀장 및 배현정 안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환경교육 관련 상위 법령 및 안산시 환경교육 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계속된 워크숍에서는 안산시가 추구해야 할 환경교육의 가치, 목적, 방향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해 ▲환경학습 ▲실천 ▲공동체 등 안산시가 지향해야 할 주요 키워드를 도출했다.

안산환경재단은 앞으로도 안산환경교육네트워크와 함께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며, 수렴된 내용은 향후 수립 예정인 안산시 환경교육기본계획에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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