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선미 국토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선미 국토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8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중저가 주택에 대한 재산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중저가 주택에 대해 재산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10월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이 재산세가 중저가 주택에 대해서도 많이 부과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재산세는 자산가치에 비례할 수밖에 없고 공시가격을 현실화하다 보면 중저가 주택을 소유한 분들도 세금이 오를 수 있다”며 “올 10월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할 때 재산세율 인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저가 주택에 대해선 재산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10월 발표할 예정으로, 그렇게 되면 서민 부담이 상당히 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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