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전경. WHO는 23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중국발 폐렴사태에 대해 비상사태를 발령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출처: 뉴시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전경. WHO는 23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중국발 폐렴사태에 대해 비상사태를 발령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계절을 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PF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이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정례 화상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가 큰 두 국가의 경우 현재 계절이 다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 세계에서 누적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한 여름인 반면, 2위로 누적 확진자수가 많은 브라질은 현재 겨울이라는 것이다.

해리스 대변인은 “비록 (코로나19는) 호흡기 바이러스지만 계절성을 띠었던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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