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부부, 딸과 데이트 인증 (출처: 박지윤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지윤♥최동석 부부, 딸과 데이트 인증 (출처: 박지윤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지윤 교통사고 심경 공개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과 부딪혀 다친 가운데 박지윤이 심경을 전했다.

28일 박지윤은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OSEN에 “의도치 않게 사고소식이 기사화돼서 걱정을 많이 끼친 것 같다”며 "가족 모두 어젯밤 부산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간단한 처치를 받고 퇴원해 서울로 이동 중이며 서울에서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지윤은 “일단 아이들도 어른들도 너무 놀라고 충격이어서 당분간 몸과 마음을 추스르겠다”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만큼은 다시 한 번 당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최동석 아나운서가 운전하던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하는 2.5t 화물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최동석, 박지윤 부부가 목, 손목 등을 다쳤고, 10대 아들과 딸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주행 트럭 운전자 A(49)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유턴해 최동석 아나운서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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