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0.7.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0.7.28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에 3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비공개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논의는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 또 다시 엄청난 양의 폭우가 예보돼 주의를 요한다.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가 검찰총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없애고 고등검사장에게 분산하라는 권고안을 내놨다. 2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인사청문회] 박지원 ‘대북송금 합의서’ 의혹에 野 “北 30억 달러 지원 논의는 있었다”☞(원문보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에 3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비공개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논의는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또 200㎜ 호우 예보에 만조 겹쳐 긴장 상태

부산에 또 다시 엄청난 양의 폭우가 예보돼 주의를 요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오후 10시 기준 울산과 부산, 경상남도 일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윤석열 ‘허수아비’ 만들기?… 개혁위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폐지” 권고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가 검찰총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없애고 고등검사장에게 분산하라는 권고안을 내놨다.

주요 7개국(G7) 정상과 관료들이 9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라발베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독일 정부가 공개한 이 사진은 회의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 하단)과 다른 정상들과의 불편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출처: 뉴시스)
주요 7개국(G7) 정상과 관료들이 9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라발베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독일 정부가 공개한 이 사진은 회의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 하단)과 다른 정상들과의 불편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출처: 뉴시스)

◆독일도 G7 확대 반대… 러 보이콧에 멀어지는 韓 참가

독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를 반대하면서 한국이 오는 8월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가할 수 있을지 전망이 혼탁해지고 있다.

◆방역당국 “부산 수리공 8명 간 3차감염 진행… 러 선박 수리 한 적 있어”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선박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감염까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청문회] 주호영 송금 합의서 공개되자 말 바꾼 박지원… “모함하려고 위조한 것”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기한 5억달러 송금 합의서 공개에 대해 “보수 세력의 음모”라고 발언했다. 박 후보자는 오전 질의에서는 “기억이 없다”고 해명해 말이 바뀌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한 시민이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조치에 대해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7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한 시민이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조치에 대해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7

◆[뉴요커에 묻다] 코로나에 걸렸다고 처벌하고, 개인정보 무단수집한다면? … “끔찍”

우연히 감염병에 걸린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처벌해야 한다는 논리, 이에 따른 조치, 코로나19로 가장 막대한 피해를 입은 뉴요커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지난 23일~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만난 뉴요커들은 한국 정부의 개인정보 침해와 유출, 공권력 투입 등의 조치가 ‘권리침해’라며 난색을 표했다.

◆[인사청문회]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 전면 부인… 하태경과 설전도(종합)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박 후보자를 둘러싼 학력 위조 의혹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자료제출을 거부했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과는 설전도 이어졌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일일 신규 25명… 국내 총 1만 4175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4175명으로 집계됐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5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299명(치명률 2.11%)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산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게 요구했다.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인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재협의하기 위해 인수계약 종결기간을 연장하자고 했다. (출처: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산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게 요구했다.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인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재협의하기 위해 인수계약 종결기간을 연장하자고 했다. (출처: 연합뉴스)

◆아시아나도 매각 무산?… HDC현산, 재실사 요구 속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재실사를 요구하면서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0일 앞둔 美대선… 트럼프, 경합주 3곳서 바이든에 밀려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을 100일 앞둔 가운데 중요 경합주 3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보다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정청, 주택 공급대책 비공개 논의… 발표 일정은 아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당정청이 26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도출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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