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에 3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비공개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논의는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 또 다시 엄청난 양의 폭우가 예보돼 주의를 요한다.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가 검찰총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없애고 고등검사장에게 분산하라는 권고안을 내놨다. 2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인사청문회] 박지원 ‘대북송금 합의서’ 의혹에 野 “北 30억 달러 지원 논의는 있었다”☞(원문보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에 3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비공개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논의는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또 200㎜ 호우 예보에 만조 겹쳐 긴장 상태
부산에 또 다시 엄청난 양의 폭우가 예보돼 주의를 요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오후 10시 기준 울산과 부산, 경상남도 일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윤석열 ‘허수아비’ 만들기?… 개혁위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폐지” 권고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가 검찰총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없애고 고등검사장에게 분산하라는 권고안을 내놨다.
◆독일도 G7 확대 반대… 러 보이콧에 멀어지는 韓 참가
독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를 반대하면서 한국이 오는 8월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가할 수 있을지 전망이 혼탁해지고 있다.
◆방역당국 “부산 수리공 8명 간 3차감염 진행… 러 선박 수리 한 적 있어”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선박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감염까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청문회] 주호영 송금 합의서 공개되자 말 바꾼 박지원… “모함하려고 위조한 것”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기한 5억달러 송금 합의서 공개에 대해 “보수 세력의 음모”라고 발언했다. 박 후보자는 오전 질의에서는 “기억이 없다”고 해명해 말이 바뀌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뉴요커에 묻다] 코로나에 걸렸다고 처벌하고, 개인정보 무단수집한다면? … “끔찍”
우연히 감염병에 걸린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처벌해야 한다는 논리, 이에 따른 조치, 코로나19로 가장 막대한 피해를 입은 뉴요커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지난 23일~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만난 뉴요커들은 한국 정부의 개인정보 침해와 유출, 공권력 투입 등의 조치가 ‘권리침해’라며 난색을 표했다.
◆[인사청문회]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 전면 부인… 하태경과 설전도(종합)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박 후보자를 둘러싼 학력 위조 의혹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자료제출을 거부했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과는 설전도 이어졌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일일 신규 25명… 국내 총 1만 4175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4175명으로 집계됐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5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299명(치명률 2.11%)이다.
◆아시아나도 매각 무산?… HDC현산, 재실사 요구 속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재실사를 요구하면서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0일 앞둔 美대선… 트럼프, 경합주 3곳서 바이든에 밀려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을 100일 앞둔 가운데 중요 경합주 3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보다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정청, 주택 공급대책 비공개 논의… 발표 일정은 아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당정청이 26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도출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