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석채 KT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종구 질병관리부장, 도널드 로젠버그 퀄컴 총괄 부사장이 12일 ‘IT 기반 자가 건강서비스(큐-케어)’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을 위해 이들 업체와 기관은 올해부터 3년간 약 3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KT는 유헬스 플랫폼 기반의 큐-케어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제공에, 경기도는 전체적 시스템관리에 힘쓴다.

질병관리본부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 지원을 총괄하고 퀄컴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3G 게이트웨이(무선이동통신기술을 이용한 장비 간 연동 프로그램) 개발‧보급‧ 평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 내용은 ▲자가 혈당 목표 설정‧모니터링 ▲무선 연동 혈당측정기‧전송기 지급 ▲웹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한 당뇨관리 ▲환자 동기부여‧교육 상담이다.

큐-케어 사업은 1차로 경기도 내 시범지역에 거주하는 30~64세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2차로 고혈압 환자에게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