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전경. ⓒ천지일보 2020.7.27
한국가스공사 전경. ⓒ천지일보 2020.7.27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27일 ‘제2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우수 스타트업과 지역기업 매칭을 통해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가고자 지난해에 이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가스공사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설비 효율성 및 안전성 등을 제고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총 상금 5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 2013년 7월 1일 1후 사업자등록 업체) 및 예비 창업자라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내달 13일까지 개발계획서 등 구비서류 검토를 거쳐 예선을 치를 40개 팀을 선발한다.

오는 29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며, 행사 참여는 온오프믹스,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현장검증 기회 제공 및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 매칭 등 후속 지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창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뉴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가스공사도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대구지역 중소기업·스타트업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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