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전경.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7.27
구미교육지원청 전경.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7.27

공정성 및 전문성 확보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27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회는 학부모, 변호사, 경찰, 전문가, 전·현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및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미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50명의 심의위원과 8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되어있다. 학교폭력 관련 사안에 대한 심의 사항은 소위원회에 위임해 처리한다.

이날은 올 3월부터 처리한 소위원회의 학교폭력 관련 심의 결과를 심의위원회에 보고함으로써 심의위원회의 사안 처리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하고 피드백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실시했다.

신동식 구미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만큼 그 준비와 사안 처리가 철저해야 한다”며 “심의위원회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절차에 있어서 오류가 없어야 한다. 관련 학생과 학부모를 공감하되 객관적으로 질문은 하되 헤아림이 있어야 한다. 특히 학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처벌보다 교육적 해결, 학교의 행정업무로 인한 교육력 소진을 줄여 학교 업무의 부담 해소,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 확보 등으로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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