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전경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19.10.14
세종대 전경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2020-2학기를 대면 및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여 진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면 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은 수강인원을 기준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강인원이 30명 이하는 대면 수업을, 31~50명 이하는 온라인 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업을, 51명 이상은 온라인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수강인원이 31명 이상인 교과목도 특성상 반드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수강인원을 30명 이하로 분반하여 대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면 수업은 강의실 내에서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고 입실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한다. 강의실 안에서는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환기도 실시하는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온라인 수업은 블랙보드와 웹엑스를 활용해 진행한다. 온라인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과제 중심의 강의는 전면 금지된다.

다만, 지금보다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져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 이상으로 격상되면 10명 이하의 실험실습·실기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된다.

배덕효 총장은 “코로나19가 아직 확산세에 있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2020-2학기에는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여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의 코로나19 추이를 보면서 상황에 맞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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