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용소방대·기독교총연합회 사업 수행기관’
‘생명지킴이… 주 2회 전화, 격주 1회 방문’
“생명존중과 자살률 감소에 최선 다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우울, 사회적 고립, 빈곤 등 자살고위험군 노인의 집중 관리를 위해 서북의용소방대연합회, 기독교총연합회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1대1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자살예방을 위해 게이트키퍼(gate keeper) 자격을 취득한 생명지킴이 활동가를 활용해 주 2회 전화, 격주 1회 방문을 통해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은 ▲사전·사후 우울 척도 검사 실시 ▲말벗 서비스 제공 등 정서적 지원 ▲기분, 수면, 식사 등 멘티 상태확인 ▲멘토링 상담일지 작성을 통한 관리 ▲필요시 보건복지서비스 등 필요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서북의용소방대연합회(서장 박찬형)는 멘토링 외에도 노인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월부터 주 1회 멘토링 대상자 방문 시 문손잡이, 계단, 현관 등을 방역 소독하고 있다.
박찬형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지속적인 1대1 멘토링 운영을 통해 생명존중과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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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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