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지난 7일 북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센터에서 격리자들에게 전화해 지침 준수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광주 북구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지난 7일 북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센터에서 격리자들에게 전화해 지침 준수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1명을 확인해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 25일 운동을 위해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1명에 대해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25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3만 244명이며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6904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3340명이다. 전체 자각 격리자는 전일 대비 192명이 감소했다.

지방자치단체는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64개소 2760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903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날(25일) 노래연습장 409개소, PC방 146개소 등 32개 분야 총 5315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 명부 미작성 등 10건에 대해 행정지도 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653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합동해 심야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244개소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으며 영업 중인 1409개소를 점검해 전자출입명부 설치, 방역수칙 준수 안내 등의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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