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20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3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295명이라고 25일 밝혔다.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1일 이후 5일째다.

이에 따라 지난 7일간 도쿄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1752명 늘어 하루 평균 250명꼴로 증가한 셈이 됐다. 또 지금까지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975명이 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NHK 집계 기준) 일본 전역에서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도쿄 295명을 포함해 468명이다.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요코하마에 입항한 뒤 집단 감염이 확인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포함해 3만 208명을 기록하며 3만명을 넘어섰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