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 월곶 연결교량(차도교) 설치공사 착공 ⓒ천지일보 2020.7.24
배곧 ~ 월곶 연결교량(차도교) 설치공사 위치도.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7.24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으로 반영돼 있는 ‘배곧~월곶 연결교량(차도교) 설치공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 배곧동 해송십리로 신세계아울렛 입구 삼거리 앞부터 월곶동 월곶중앙로 월포초등학교 앞 사거리까지로 총사업비 183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1월 8일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연장은 총 490m로 교량 신설(왕복 4차로, 양쪽 보도) 217m, 보도 및 도로정비 273m가 포함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재는 배곧 북단에서 월곶으로 차량 진입하려면 서해안로를 경유해 약 2㎞가 소요됐으나 공사 완료 후에는 0.5㎞로 도보 이동 시에는 0.7㎞에서 0.5㎞로 단축돼 도로 및 보도이용자들의 통행 개선된다”며 “배곧~월곶간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되었던 두 신도시간의 소통 원활 및 월곶신도시의 상권 활성화, 배곧신도시에서의 월곶역으로 이동이 한층 더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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