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0일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구 균형발전비서관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청와대 전경 모습.ⓒ천지일보 2020.1.10
[청와대 전경.ⓒ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에서 대통령비서실 내 4개 부서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서 신임 1차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돼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안보전략 수립과 국방개혁의 성공적 마무리 등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사회정책비서관에 류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고용노동비서관에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이들 신임 비서관 4명은 이르면 27일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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