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과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12일 “한국주택토지공사(LH) 분산배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LH 분산배치안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보다 2배 이상 잘 사는 경남이 LH를 통째로 가져가겠다는 발상은 아흔 아홉 섬 가진 부자가 한 섬 가진 가난한 자의 나락마저 빼앗아 백 섬을 채우겠다는 논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통합과 지역화합을 통해 지역감정에 따른 사회적 갈등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거시적인 측면에서도 분산배치 이상의 해법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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