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개월된 지난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처음으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유입된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봉쇄만은 피하려 애썼다며 문 열어둔 방역으로 인한 그간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23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부산과 울산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는 침수된 부산 지하차도 갇혀 2명이 숨졌으며 울산에서는 불어난 하천 급류에 차량 휩쓸려 운전자가 실종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코로나사태 재구성] ‘중국 봉쇄’ 피하려다 대구시민 위험에 빠트린 정부·대구시, 사과하나?☞(원문보기)
“코로나는 중국서 유입됐고, 봉쇄만은 피하려 만전을 기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개월된 지난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처음으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유입된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봉쇄만은 피하려 애썼다며 문 열어둔 방역으로 인한 그간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코로나19 확산세 잠잠해지더니 다시 활성화… “방심해선 안 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다가 다시 활성화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59명… 지역사회 발생 18일만 최다 기록(종합)☞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393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의 사무실을 비롯해 요양시설, 교회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데다 경기 포천 소재 한 전방부대에서 장병들이 무더기로 확진돼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전국 ‘물폭탄’에 피해 속출… 사망 2명·실종 1명(종합)☞
23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부산과 울산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는 침수된 부산 지하차도 갇혀 2명이 숨졌으며 울산에서는 불어난 하천 급류에 차량 휩쓸려 운전자가 실종됐다.
◆저녁 되자 굵어진 비… 많은 비 내일 새벽까지 지속☞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저녁이 되면서 빗줄기가 더 거세지고 있다.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노사정합의안 부결… 사실상 ‘김명환 불신임’(종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 추인에 실패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행정수도’ 논쟁 가열… TF 꾸리는 與, 선 긋는 野☞
행정수도 이전 이슈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으며 속도를 내는 반면 야당은 위헌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방역당국 “8월 말 2차 항체조사 결과 공개… 대구·대전·세종 주민 혈청 포함”☞
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 감염 규모 등을 파악하고자 2차 항체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대한 결과는 오는 8월 말에 공개할 계획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23일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재석 292명 중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명으로 부결했다.
◆[리얼미터] 文대통령 부정평가 52%… 올해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후반기 국정동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청와대의 고민이 커 보인다.
◆정국 핵으로 부상한 행정수도 이전론… 野 일부도 긍정 기류☞
여권이 행정수도 이전론을 띄우면서 정치권의 주요현안으로 급부상했다.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목소리가 나오면서 개헌선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여야가 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사상 검증과 정책 검증으로 격돌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의장을 지낸 이 후보자의 과거 경력을 고리로 사상 검증에 화력을 집중했다.
◆‘박원순 휴대전화’ 비번 알았던 피해자… 경찰, 포렌식 작업 착수☞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경찰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것은 피해자 측에서 비밀번호를 제공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
◆제주항공,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 “불확실성 너무 커”☞
국내 첫 항공사간 기업 결합으로 주목받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이 결국 무산됐다.
현대자동차가 2020년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590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2377억원) 대비 52.3%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