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제공: ㈜블리스엔터테인먼트)
김희재. (제공: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미스터트롯’ 김희재가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밀알복지재단은 가수 김희재 팬클럽 ‘김희재와 유랑별(이하 유랑별)’이 한부모가정의 장애아동을 위해 609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랑별 회원들은 6월 9일인 김희재의 생일을 뜻 깊게 기념하고자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 기부처 또한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싶다는 김희재의 의견을 반영해 소속사와 긴밀하게 소통한 후 결정했다.

김희재의 이름으로 보내진 팬들의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지원이 시급한 한부모가정 장애아동 20명의 치료비와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랑별 관계자는 “평소 나눔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 온 김희재의 뜻에 함께하고자 생일 기념 기부 모금을 진행했는데 의미 있는 기부액이 모여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김희재와 함께 좋은 일이 동참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재는 “따뜻한 선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생일을 보내게 해주신 유랑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팬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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