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오는 16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11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의 마크 토너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클린턴 국무장관이 오는 16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해 한미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고 지역 현안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13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뒤 17일 일본 방문에 앞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12일부터 사흘간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 외교부의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고위 관리들을 만나 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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