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 (출처: WHO 트위터)
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 (출처: WHO 트위터)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021년 초쯤 돼야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23일 텔레그레프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22일(현지시간)에 진행된 온라인 행사에서 “여러 백신이 현재 실패 없이 3단계 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으려면 내년 초는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WHO가 백신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 독일 바이오에테크와 미국 화이자, 중국 캔시노 바이오로직스 등이 최근 연이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는 끊이질 않고 있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전날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20만명대를 돌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62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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