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아산시정의 성공 구현을 위해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7.22
아산시가 아산시정의 성공 구현을 위해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7.22

‘상반기 주요업무계획 추진상황 보고회’
“후반기 시민·현장중심 행정기조 유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 실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아산시정의 성공 구현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상반기 주요 업무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축소했으며, 윤찬수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추진 중인 핵심·공약사업 등 226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윤 부시장은 보고회에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전 부서에서 전례 없는 비상대책이 시행되는 상황에도 충남 시군평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달성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낸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밖에도 풍기역 신설,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투자유치부문 대상 수상, 재난관리·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올해 상반기에 많은 결실을 맺었다.

윤찬수 부시장은 기획경제국에 평가지표, 세수 감소, 정부소관부처의 변경, 타 지자체와의 경쟁 심화 등 다양한 상황변화에 대비해 시군평가 1위를 유지하고 정부예산 확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사업, 아산시 및 서해안 중장기 발전계획에의 시민숙원산업 반영, 산단 조성 조기추진 등 당면 과제를 잘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국과 복지문화국의 경우 향후 인구구조 변동,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강화 요구 등에 대비해 적극·친절행정을 실현하고, 인원과 사무공간에 대한 장기 계획 수립, 코로나 등 사회재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매뉴얼과 안전문화운동 추진을 당부했다.

환경녹지국과 건설교통국, 도시개발국에는 장기적인 수요 변화 및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예측하여 축산모니터링시스템 운영, 지역건설사업, 드론 활용 강화 등에 대한 장기적 비전 제시를 당부했다.

직속기관과 사업소 보고 시간에는 코로나19, 가축전염병, 타 지자체의 수돗물 유충 발생 등의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 강구 및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도서관 이용 등 시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과 피로가 있는 만큼 생활방역규칙을 준수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찬수 부시장은 “일선 행정현장에서 부서장의 적극적인 민원 요구 파악과 대응을 강조”하면서 “국소장이 분야별로 강화된 권한과 책임의식 하에 책임 시정을 실시하고, 충남도 및 중앙정부와 더욱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적극적인 시정을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민선 7기 후반부로 들어선 시점에서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행정기조가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며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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