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1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관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20.7.22
오산시 시청 물향기실에서 21일 관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20.7.22

성인지관점에서 본 공직 조직문화

[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1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관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정책 결정권자인 관리직 공무원의 젠더 감수성 향상을 통해 성인지 정책을 확산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곽상욱 시장, 김능식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강의에 나선 ‘젠더연구소 이제’ 최기자 부소장은 ‘성인지관점에서 본 공직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젠더 리더쉽 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과 정책 결정권자인 간부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인지관점에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일상에서 민주적이고 평등한 관계 맺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부 강의는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혜경 초빙교수의 ‘한국가족 어떻게, 왜 변화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성인지 관점에서 한국사회 가족의 변화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이 실시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과 직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인지교육을 통해 성인지 정책 확산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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