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7.21
전주시청 전경.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7.21

지난해 하반기 목표 대비 97.5% 기록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민선 7기 공약자문평가단 회의를 열고 경제·문화·도시·공동체·복지 등 5개 분야 76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8개의 완료 사업을 포함해 총 74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목표 대비 97.5%, 임기 내 목표 대비 누적 추진율 55.37%의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공약사업 중 완료된 사업은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평화동 한바탕 국민체육센터 건립 ▲금암광장 혼잡도로 개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유치원‧초·중·고 무상교육 국가책임제 추진사업 등이다.

이외에도 ▲스마트공장 배움터 구축 ▲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쉼표 프로젝트 1000 추진 ▲영세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0% 단계적 시행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 설립 등 9개 사업이다.

이 중 스마트공장 배움터 구축 등 4개 사업은 공약 이행이 완료됐으나 추가 목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다.

또 전주 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지원체계 구축 사업, 덕진공원 명품화 사업 등 나머지 사업들도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시는 이달 중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사업 이행사항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공약자문위원들은 “각각의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울마당 운영과 설문조사 및 공청회, SNS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중시한 면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약사업의 실질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주시 공약자문평가단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2월,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일반 시민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 공약사업에 대해 자문하고 연 2회에 걸쳐 평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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