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면세품 내수 판매를 위한 전문 온라인몰 ‘쓱스페셜(SSG SPECIAL)’ 앱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델들이 쓱스페셜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면세품 내수 판매를 위한 전문 온라인몰 ‘쓱스페셜(SSG SPECIAL)’ 앱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델들이 쓱스페셜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신세계면세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면세품 내수 판매를 위한 전문 온라인몰 ‘쓱스페셜(SSG SPECIAL)’ 앱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관세청이 지난 4월 재고 면세품의 국내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이후 면세업계 최초로 SI빌리지, 쓱닷컴 등 계열사 온라인몰을 통해 재고 판매를 개시, 1차 판매 하루 만에 90% 이상의 품절률을 기록했다. 이에 자체 온라인몰을 만들어 면세품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판매에 주목할 품목은 고가 시계 브랜드다. 오랜 역사의 블랑팡, 독일 시계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글라슈테 오리지날, 파일럿 시계로 유명한 브라이틀링 등 시계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대거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해밀턴, 미도, 프레데릭 콘스탄트, 스와로브스키, 토마스 사보 등과 같은 내국인 선호 브랜드와 지방시, 펜디, 로에베, 폴스미스, 아이그너, 쉐르보 등의 31개 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각 브랜드와 상품은 일주일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상품 가격은 면세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다. 신용카드 제휴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워치·주얼리는 브랜드 공식 AS가 가능하며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취소 및 반품할 수 있다”며 “단 럭셔리 패션 브랜드는 한정된 재고로 인해 환불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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