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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에서 시민들이 재고면세품을 구입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신라면세점은 21일부터 26일까지 재고면세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된 수준으로 판매한다. 1일 입장객 제한은 400~500명이며, 20명 단위로 20분간 쇼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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