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제품.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7.21
아산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제품.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7.21

‘쌀조청, 사과·포도 주스, 생들기름 등 4종’
“시식홍보회 등을 통해 판로 개척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가공제품 4종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유치원·학교 등에 납품한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2017년에 준공된 아산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배·사과·포도·토마토 주스, 쌀조청, 생들기름, 참기름, 꿀스틱 등 19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지난 13일부터 납품된 쌀조청을 비롯해 사과·포도 주스, 생들기름을 관내 학교급식에 납품할 예정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로 아산에서 생산된 재료만을 엄선 가공해 맛과 품질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과채주스는 원물 100% 그대로 착즙한 NFC방법을 사용해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쌀조청은 저온에서 농축해 색이 맑고 흐름성이 좋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텁텁한 맛을 줄여 조림, 무침 등에 활용하기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 및 로컬푸드매장에 납품하는 품목을 늘려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도록 할 것”이며 “대형마트 시식홍보회 등을 통해 더욱 많은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