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되는 '아나시스 2호'(서울=연합뉴스)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0.7.21 [스페이스X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발사되는 '아나시스 2호'(서울=연합뉴스)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0.7.21 [스페이스X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미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군의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20일(현지시간) 아나시스 2호가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고 밝혔다.

한국군은 아나시스 2호를 쏘아 올림에 따라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아나시스 2호는 정지궤도(약 3만 6000㎞ 상공)에 안착한 뒤 본격적인 임무에 나서게 된다.

앞서 군은 2014년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를 도입하는 조건으로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으로부터 군 통신위성 1기를 제공받기로 계약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