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7.20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7.20

윤석열 검찰총장은 3위 차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7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여야 정치인 13인을 대상으로 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전 총리가 23.3%로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18.7%로 이 전 총리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14.3%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5.9%)이 4위,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5.1%)가 5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8%)가 6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4.7%)이 7위를 기록했다.

현재 선호하는 인물을 차기 대선까지 계속 지지하겠는지를 물은 결과, 지지 인물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0.8%, 다른 인물을 지지할 수 있다는 응답은 43.5%로 나타났다.

현재 선호하는 후보와 ‘계속 지지’ 여부 교차 분석 결과, 이 전 총리 선호 응답자의 74.0%, 이 지사 선호 응답자의 55.3%, 윤 총장 선호 응답자의 66.5%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