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올해 들어 학생 4명이 연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침통에 빠져있는 KAIST. 이번에는 KAIST에서 근무하는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오후 4시경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A교수를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하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발견된 A교수는 가스배관에 목을 맨 상태였으며, 현장에서는 가족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 내용에는 최근 자살을 한 학생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