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힌두교 영적 지도자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대한 최근 한국 지방 정부의 행위에 대해 ‘평화에 반하는 범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의 힌두교 커뮤니티 ‘지타만디르 USA(Geetta mandir USA)’ 파리나 메로트라 대표는 19일 이메일을 통해 “HWPL이 노력을 멈추지 않고 종교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며 한국 정부에 호소했다.
파리나 대표는 “나는 평화가 심장이 뛰는 모든 분들의 소망이라고 믿는다. 평화는 모든 나라의 희망이며, 모든 정치인의 약속이며, 모든 기도의 목표”라며 “나는 HWPL이 평화를 홍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는 내가 그들과 연합한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HWPL 시카고 지부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HWPL이 진실로 평화를 장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만희 대표와 시카고 지부장은 인류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나 대표는 “헌신의 길을 가고 있는 저로서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지만 종교에 대한 불의를 볼 때 말할 권리가 있으며, 이는 나의 의무”라며 HWPL에 대해 친절과 존중심으로 대할 것을 강력히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정부를 겨냥해 “이만희 총회장과 그의 조직에 피해를 주는 잘못된 정보를 언론에 제공하는 것을 중단하라”며 “이 바이러스는 인권을 침해하는 구실이 될 수 없다. 이 조직에 대한 차별을 중단하고 똑같이 사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종교적 억압을 중단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종교를 독립적으로 실천할 자유를 갖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리나 대표는 “(한국) 정부는 왜 그들의 법인을 취소했나. 어찌 그런 식으로 차별 할 수 있는가. 사람의 이름이 어떻게 세상에 선을 행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는가”라고 물으며 “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코로나를 방패로 삼고 있는 것 아닌가. 종교를 중단시키는 이유가 그들(정부)의 불안감 때문인가”라고 재차 물으며 “이는 부끄러운 행동이다. 이것은 평화에 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
파리나 대표는 때때로 많은 악귀들이 종교와 평화의 일을 중단시키기 위해 지상에 왔다며 힌두경서 바그와드 기다 4장 7절을 언급하며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항상 정의를 위해 일어설 것을 요구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이만희 총회장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HWPL과의 상호 관계를 통해 그가 세계 평화를 위해 일을 하는 신성한 영혼임을 알게 됐다”며 이만희 총회장이 ‘평화의 상징’이라고 칭했다.
파리나 대표는 “이만희 총회장과 관련된 수백만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정부는 이 총회장의 일을 두려워하는 것인가”라며 “사람의 일이 인류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를 중단시키는 것은 악마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들(HWPL)이 필요로 하는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중앙 조직과 지역 지부가 적절한 고려를 할 것을 선한 마음으로 요청한다. 온 마음으로 HWPL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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